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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동고송 인문기행-통영사천답사- [보도자료]
- 2024-11-10
동고송 인문기행 <통영ㆍ사천 답사>
동고송 회원과 광주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동고송 인문기행>이
10월 10일~11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40여 명 답사객들은 한산도 바다를 찾아
이순신의 삼도수군통제사 사령부가 있던 제승당과 수루에 섰다.
임란의 위기에 이곳에 홀로 앉아 깊은 시름 하던 충무공의 충정이
바람에 실려 옷깃을 다시 여미게 했다.
이어서 통영의 ‘세병관’과 ‘동피랑 마을’을 돌며 첫날 답사를 마무리하였다.
장엄한 새벽 일출을 시작으로 다음 날 답사는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 생가와 기념관’을 먼저 찾았다.
윤이상의 생평과 유럽에서의 활동, 동백림 사건의 수난사를 접하며
끝내 돌아오지 못했지만, 영원히 살아있는 윤이상의 음악과 삶을 되짚어 보았다.
‘박경리 기념관’에서 우리는 작가가 생전 남긴 말을 다시 보게 되었다.
“존엄성은 자기 스스로가 자신의 가장 숭고한 것을 지키는 것”,
“모진 세월 가고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고 했던 박경리.
그녀는 천형을 달게 받으며 홀로 앉아 글을 썼던 사마천을 생각했을 것이다.
통영을 지나 사천으로 향하면서 정유재란 때 일본군이 쌓은 일본식 성곽인 사천
‘선진리성’을 둘러볼 수 있었다. 우리는 사천성 전투의 배경과 전개 과정을
노성태 선생님에게 소상히 들을 수 있었다.
이 전투에서 전사한 조명 연합군의 묘가 ‘조명군총’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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