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연구원 동고송

제목
24년 10월 통영사천 답사

작성자유미정 이메일
작성일2024-11-10 21:04
조회12

[보도자료]
2024-11-10

동고송 인문활동

동고송 회원 /시민들과 함께하는
인문기행 '사천 통영 답사'
(10.10~11) 잘 다녀왔습니다.

한산도의 푸른 바다
이순신의 삼도수군통제사 사령부가
있던 제승당을 들러 수루에 섰습니다.
그 옛날 이곳에 홀로 앉아 깊은 시름 하던
충무공의 충정이 바다바람에
실려 경건함을 더하게 했습니다.
통영의 세병관과 동피랑 마을을
여유롭게 돌아 첫날 답사를 잘 마쳤습니다.

동고송 대표 유용상 이사장께서는
하루 병원 문도 잠그시고 ^^참여.
서울에서 이규 부이사장과
임형칠 이사 오셨으며
대구에서 김현근 이사께서
김달수 이미정 회원을 대동하여
답사에 참여했습니다.
모두 36명의 답사객들로 흥성했지요.
더욱이
통영에 계신 장석이사는 이름난 맛집들을
잘 선정해주어 통영토속음식에
답사객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장엄한 새벽 일출을 시작으로
답사 이틑날은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 기념관을 먼저 찾았습니다.
윤이상의 생평과 유럽에서의 활동
동백림 사건의 수난사를 접하며
끝내 돌아올 수 없었지만 영원히 살아있을 음악가
윤이상의 생가를 찬찬히 바라보았습니다.

우리는 박경리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존엄성은 자기 스스로가 자신의 가장
숭고한 것을 지키는 것'
'모진 세월 가고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고 했던 박경리.
그녀는 천형 때문에 홀로앉아
글을 썼던 사마천을 생각했습니다.

가을햇살 따갑게
벚나무동산에 내리쬘 때
우리는 사천을 들렀습니다.
'사천선진리성'은 정유재란 때 일본군이 쌓은 일본식 성곽입니다.
사천성 전투의 배경과 전개 이 전투에서 전사한 조명 연합군의 묘가
'조명군총'으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일반 답사에서는 찾기 힘든 답사지를 노성태 선생님은 안내해주었습니다.

1박2일의 경남 지역
답사를 의미있게 진행했습니다.
남도 들녁의 유수한 역사와 문화에
더하여 경남 사천 통영으로
그 발자취를 따라왔습니다.
동고송 인문기행에 함께하신
회원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동고송 인문기행은
1년 4차례 진행하며
세계테마기행은 1년 1회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산아카데미 강연과
인문공부 모임, 회원동아리 활동 등
인문사업에 이사님들의
성원바라겠습니다.
동고송 의향활동과 함께 꾸준히 전개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