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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광산아카데미 강연(윤진철 명창)

  • 작성자유미정 이메일
  • 작성일2023-12-03 22:47
  • 조회161
  • [보도자료]
  • 2023-12-03

7월 광산아카데미 강연(윤진철 명창)

인문연구원 동고송이 주관하는 2023년 광산아카데미 7월 강연이 7월 20일(목) 있었습니다. 

광주 광산구 소재 광산문화회관에서 윤진철 명창이 강사로 나서며 "판소리를 통해 살펴 본 우리 문화"라는 주제로 열렸지요.

이날 참석한 300여 명의 광주 시민은 2시간 동안 펼쳐진 흥겨운 판소리 공연과 강연에 열광과 환호를 보냈습니다. 

윤진철 명창은 풍부한 사설과 기교로 보성소리를 구가하는 국악 예술인입니다. 

나이 열 한살 때부터 김흥남 명창에게 소리를 익히고 김소희, 정권진 명창 문하에서 수업했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보유자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서양 인문학의 원류가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딧세이아'라고

하면 우리의 판소리는 이에 상응하는 문학양식이지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전승하며 후학양성과 국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윤진철 명창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성원드립니다.

윤명창은 강연 시작부터 임방울 선생의 '쑥대머리 귀신형용~'가락을 시작으로, 춘향가와 적벽가 소절 등 여러 판소리로 흥겨움을 더해주었습니다.

특히 판소리에서의 판과 소리, 이면(裏面)의 미학에 대해 열정적 강의를 해주었는데 이는 인문연구원 동고송이 기획하는 광산아카데미 강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큰 감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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