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학은 세계를 다만 여러 가지로 해석했다. 그러나 세계를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 포이어바흐테제 11 - ◎ 노동 분업과 사적 소유는 같은 표현이다. 가족 내에서의 노동 분업과 동시에 개별 개인이나 개별 가족의 이해와 서로 교류하는 개인 모두에 속하는 공동의 이해 사이에 모순이 발생한다. ◎ 이 공동의 이해는 특히 노동 분업을 조건으로 해 생겨나는 계급을 실제의 토대로 삼는다. 계급은 특정한 방식으로 나누어진 인간 집단이니 그중의 한 집단은 다른 집단 모두를 지배한다. ◎ 민주제, 귀족제, 군주제를 둘러싼 투쟁이든 선거권 등등을 위한 투쟁이든 간에 국가 내부에서 벌어지는 이런 투쟁은 다른 계급들 사이에 벌어지는 진짜 투쟁을 감추는 환상적 형태이다. ○ 지배하고자 하는 계급이라면 그 어느 계급이든, 그 지배가 프롤레타리아의 경우처럼 낡은 사회 형태 전체와 지배 자체의 제거를 조건으로 된다고 해도, 우선 정치권력을 장악하고 그런 다음 자신의 이해를 일반적인 이해로 제시해야 한다. ○ 어떤 특정한 시대에 혁명사상이 현존하기 위해서는 이미 어떤 혁명계급이 현존해야 한다. ○ 혁명 계급은 어떤 계급과 대결해야 하므로 처음부터 계급으로서가 아니라, 전체 사회의 대표자로서 사회의 전체 대중으로 나타난다. ◎ 공산주의 혁명은 지금까지의 활동방식을 다루면서 [강제] 노동을 제거하며 (어떤 … 지배 아래서 이루어지는 활동의 근대적 형식) 계급 자체와 더불어 모든 계급적 지배도 폐지한다. ◎ 옮긴이 이병창, ≪독일 이데올로기 Ⅰ,Ⅱ≫, 먼빛으로, 2019 ▷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변증법적 유물론을 완성하면서 철학과 역사관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정치경제학에 참된 과학적 연구방법을 부여하였다. ▷ 동시에 ≪독일 이데올로기≫를 통하여 소유의 역사적 형태에 관한 연구, 역사의 각 단계에서 생산 관계 및 그 법칙에 관한 연구, 청년 헤겔학파의 미학 비판, 변증법적 유물론적 입장에서 프랑스와 영국의 공상적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비판, 독일의 ‘진정’ 사회주의자의 소시민적 입장이 지닌 반동적 본질의 폭로 등을 기술하였다. - 독일 통일 사회당 중앙위원회 산하 마르크스 레닌주의 연구소 - ○ 역자의 10년간에 걸친 부단한 노고를 통해 근 100년 만에 완역이 이루어진 ≪독일 이데올로기≫는 ≪자본론≫과 더불어 마르크스주의를 대표하는 저서이다.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1846에서 1847년까지 공동으로 작성한 이 저서를 통해 역사적 유물론이 탄생했다. 이 완역 ≪독일 이데올로기≫를 통해 마르크스 엥겔스 사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 - 교보문고, 책소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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