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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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사랑하는 미국읶들에게 드리는 세 가지 질문

첫째, 경제력에서 북한은 미국에 비해 1/1000밖에 되지 않는 약소국입니다. 이런 약소국에 대해 미국이 아직까지도 적대관계를 폐지하지 않는 것은 적대관계를 폐지할 의사가 없는 것이 아닌가요?

둘째, 2018년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약속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 정부에게 방위비 분담금의 증액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는 현존하는 북미 적대 관계와 전쟁 상태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사의 반영이 아닙니까?

셋째, 평화는 인류의 절대적 가치입니다. 평화롭게 살자면서 무슨 조건이 필요할까요?

1980년 5월 전두환 군부집단은 광주시민을 학살하였고, 한 청년을 항쟁의 수괴로 지목하였습니다. 그 청년은 미국으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그가 광주 항쟁의 마지막 수배자 윤한봉입니다.
윤한봉은 이후 미국 엘에이에서 민족학교를 세웠습니다. 동포들을 위해 통역을 해드리고, 이민자 서류도 만들어 드리면서 이민자들의 권익을 위해 봉사하였습니다.
윤한봉은 지금 망월동 국립묘지에 잠들어 있습니다. 평화협정을 맺어 한반도의 평화가 보장되는 것이 그의 마지막 꿈이었습니다.
한반도의 분단, 그로 인해 우리가 당해온 고통과 흘린 피, 이 지긋지긋한 전쟁 상태를 어서 끝내주길 바랍니다. 이것이 8천만 코리안이 함께 안고 사는 비원입니다.

평화협정을 소망하는 코리안 일동

 

 

 

황광우
30만부가 나간 '철학콘서트'에 이어 '역사콘서트'와 '촛불철학'을 출간했다. 지난 5년 동안 운사 여창현의 문집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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