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송 소식] 오월, 이렇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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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송이 보낸 오월

 

빛고을의 ‘오월’이 저물고 있습니다.
5월 한 달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1. 5월 24일  

지난 4월 19일 창립총회를 치른 <사단법인 인문연구원 동고송>이 5월 24일자로 모든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지난 2월부터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서류 ‘퇴짜’도 여러번 겪었고, 그때마다 다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해냈습니다.

 

2. 5월 9일

한국학호남진흥원에서 준비한 2019 남도정신문화 강연회에 참여했습니다. 조선시대부터 한말을 거쳐 나주·광주 학생 독립운동을 지나 80년 오월 광주, 그리고 촛불혁명까지. 빛났던 남도의 정신을 생각했습니다. 이후 과제들도 안고 왔습니다.

 

3. 5월 3·10·24일

위당 김재희 선생님을 사부로 모시고 주역 강의를 열었습니다. 고전공부 모임 회원들이 열띤 호응을 보였습니다.
주역 이외에도 고전공부모임의 새로운 공부 과정으로 최명희 작가의 ‘혼불’ 읽기를 시작하여 현재 2권까지 읽었습니다.
또한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자유발표, 그 첫 테이프도 끊었습니다.

 

4. 5월 내내(이후 6월까지 예정)

황광우 상임이사님께서 지산중, 광주일고, 지혜학교를 순회하고 있습니다.
‘5월 광주’를 빛낸 네 명의 아름다운 청년을 청소년들에게 전합니다.
뿐만 아니라 호메로스, 소크라테스, 공자, 프랑스혁명을 ‘호출’하였습니다.
오월 광주의 ‘의인’들과 비교해보며 문학과 역사, 철학에 대한 눈을 뜨게 하고 있습니다.

 

5. 5월 25일

노성태(국제고 역사교사, 동고송 이사) 선생님께서 5.18 국립 민주묘지에 잠든 영령들에 대해 해설을 해주셨습니다.
이규(동고송 부이사장)이사님께서 ‘한양대 민주 동우회’ 회원 30여 명과 함께 묘지를 참배하였는데, 노성태샘과 유미정샘은 안내 해설을 하였습니다. 영령들의 뜻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14회 들불상 시상식이 ‘역사의 문’에서 열렸습니다. 故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님이 수상하였습니다.

 

6. 5월 내내

이외에도 동고송 홈페이지를 하나하나 정비해왔습니다.
몇 가지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연구와 정리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개될 때까지 ‘불철주야’하고 있습니다.
그날을 ‘학수고대’해 주십시오.

 

그럼, 6월에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인문연구원의 웹진 동고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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