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실전 3. 용어를 익히자_8괘
*다음 주역 공부(6월 14일 금요일)때 실제로 주역 점을 칠 예정입니다.
하여 복잡한 개념, 이론보다는
실전 위주로 우선 기본기부터 다집니다.
나중에 ‘머리가 좀 굵어지면’ 더 많은 공부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다음 공부 시간때 ‘쪽지시험’을 볼 예정입니다.
답지는 따로 없고, 여기저기에 답이 있습니다.
8괘를 읽고 외우자.
<주역>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8괘를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아니, 외워야 합니다.
옛사람들이 주역의 괘를 욀 때 썼던 방법이라고 들었는데, 실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외웠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실까요?
먼저 팔괘의 괘명과 괘상을 순서대로 나열합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일건천, 이태백, 삼리화, 사진뢰, 오손풍, 육감수, 칠간산, 팔곤지
가령 ‘일건천’은 팔괘의 ‘1’은 ‘건’이요 ‘하늘’이라는 뜻이죠. 이런 식으로 입으로 중얼중얼 하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괘의 모양까지 익혀야 합니다.
이때 손가락을 사용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엄지를 붙이면 양, 떼면 음”이라는 규칙을 적용합니다.
암기의 편의를 위해 ‘붙인다’는 ‘연連’, ‘뗀다’는 ‘절絶’이라는 한자를 사용합니다.
8괘의 순서대로 나열해보세요. 이렇게요.
건삼련, 태상절, 이허중, 진하련, 손하절, 감중련, 간상련, 곤삼절
가령 ‘건삼련’은 ‘건’은 세 개가 모두 이어져 있다[連]는 뜻이고, ‘태상절’은 ‘태’는 위쪽이 떨어져 있다[絶]는 뜻입니다.
여기까지 기본 원리를 이해하셨다면, 이제 종합하여 암기합니다.
일건천건삼련
이태백태상절
삼리화이허중
사진뢰진하련
오손풍손하절
육감수감중련
칠간산간상련
팔곤지곤삼절
- 위 그림이 다음 시간에 볼 쪽지시험의 정답표입니다.
- 참고로 손가락 모델은 글쓴이입니다.
손가락 자세를 잡고, 일일이 사진을 찍어 만든 파일입니다.
만든이의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꼭 암기하셨으면 합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