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총회&책잔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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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과 카톡에서

허○○ : 향기가 멀리멀리 가는 동고송이 되길~
임○○ : 축하합니다. 함께 합니다.
지○○ : 축하, 많이 축하드립니다.
정○○ : 드디어 때가 왔네요.
박   ○ : 항상 지금처럼 따뜻한 곳이길
강○○ : 와! 좋다!!
이   ○ : 축! 멀리까지 향기가 뻗어나기를…
김○○ : 가느길 영원히 함께
이○○ : 영원히 지속을~
유○○ : 동고송이여!!
박○○ : 군자불고필유린
조○○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나○○ : 모두가 아름다운 동행!!
유○○ : 오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름 모르는 길거리 꽃이 작은 화병에서 활짝 피었습니다.
우리 동고송이 맑고 아름답게 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한○○ : 우리가 고전을 읽는 것은 쓰던 컴퓨터를 포맷하는 것과 같다.
지금 고전읽기란 삶을, 뿌리부터 되새김질하는 일일 것이다.
한○○ : 松高枝葉茂 소나무는 높아질수록 잎이 무성해지고
민○○ : 鶴老羽毛豊 학은 늙어갈수록 깃털이 풍성해진다.

포스트잇에서

임○○ : 겨울산 외로운 소나무의 높고 쓸쓸한 자유의 정신!
앎으로 나아가고 행동으로 연대하는
자유로운 사람들의 공동체가 되길.
무명씨 : 동고송의 출발을 응원합니다.
새들이 깃드는 나무로 푸르게 푸르게 자라기를.
초록 그늘 내어주는 넉넉함으로, 많은 것을 품어주는.
강○○ : 겨울 지나고, 봄. 외롭지 않게,
어우러져 소나무 꽃 만발한…
우리 사는, 우리 동리…
박○○ : 곽병찬 선생님의 문향에 취했다.
오늘! 문향뿐이랴.
말에도 향이 있다는 것을, 표정에도 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인문연구원의 웹진 동고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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