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송 소개

겨울산 우뚝 선 소나무처럼 의연하게,
인간[人]이 아로새긴 무늬[文],
인문(人文)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사)인문연구원 동고송은 2019년 4월 19일 창립되었습니다.
동고송(冬孤松)은 겨울 산을 지키는 외로운 소나무를 뜻합니다.
도연명의 사계(四季)에서 빌어 왔습니다.
동고송이 어찌 ‘외로운’ 소나무이겠습니까?
정의의 땅에 ‘우뚝’ 선 소나무가 될 것입니다.

동고송(冬孤松)의 전사(前史)

동고송(冬孤松)을 심기 전,
빛고을엔 <고전을 공부하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2011년 2월 시작된 고전공부모임은
매 월 두 차례 모여
서양의 고전과 동양의 고전을 읽고 토론하였습니다.
『일리아스』와『도덕경』을 읽었습니다.
『국가』와『논어』를 읽었습니다.

2011년엔 산동성 곡부 공자의 마을을 찾았습니다.
2013년엔 내몽고 역사기행을 다녀왔습니다.
2015년엔 크로아티아를 찾았습니다.
2016년엔 페트로그라드에 가서 도스토예프스키를 만났습니다.

10년의 세월 속에서 다져진 우의에 토대하여
좀 더 적극적으로 인문의 활동을 펼치기 위해
우리는 인문연구원 동고송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동고송 사람들

유용상 이사장
불철주야 병원을 경영하는 의료계의 야전사령관. 한가한 때가 되면 클래식 속으로, 아름다운 돌 속으로, 인문 속으로 달려가 영혼을 정화하는 이 시대의 현자.

이규 부이사장
고교 시절부터 박정희 유신 체제를 비판하다 제적당한 문제아. 한양대에 들어가 반역의 씨앗을 뿌리더니 한양대 학생운동의 대부가 되었다. 이제는 돌아와 태양광의 전도사가 되다.

나익주 부이사장
낮에는 영어 교사, 밤에는 언어학자로 살아온 두 얼굴의 사나이. 광주 사람들은 그를 영어 교사로 교장으로 알고 있으나, 서울에선 성실한 언어학자로 통한다. 동고송의 전신인 ‘고전을 공부하는 모임’의 창립자이다.

황광우 상임이사
석사 과정에서 ‘소크라테스 재판’에 관한 논문을 썼다. 술 마시며 대화하며 즐겁게 사는 것이 그의 하루이다.

강정희
국어 교사이자 소설가이다. <고전을 공부하는 모임>의 창단 멤버이다. 오랫동안 소설가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애쓰다가 늦깎이로 등단했다.

고용호
마음이 가장 착한 사나이. 그래서 유머가 남다르다. 지금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역사관을 책임지고 있다.

곽병찬
대학 다닐 적엔 하루가 멀다 하고 친구들과 술 마시고 주먹다짐을 하던 불량 학생이었다. 기자가 되어 숨겨온 문필의 힘을 발휘하더니 급기야 ‘향원익청’을 쓰기 시작했다.

김용범
젊어 중문학에 뜻을 둔 탓으로 그의 인문 실력은 수준급이다. 그림 수집가이자 무용 애호가. 매일 밤 3시까지 와인을 즐긴다.

노성태
<다시 독립의 길을 걷다>, <광주의 기억을 걷다>를 쓰다. 광주 시청에서 역사 관련 사업을 시행하려면 노선생에게 자문을 구한다. 교사들의 ‘빛고을 역사 모임’을 이끌고 있다.

배석철
암 억제 유전인자에 관한 연구 논문이 Cell에 수록되다. 폐암의 발병 원인이 Runx3의 불활(不活)에 있음을 밝혔다.

박갑주
법무법인 지향에 몸 담고서 인권 운동을 돕는 정의파 법조인. 엑스파일 사건 당시 노회찬 의원을 변호하기도 하였다.

박광열
대학에선 영어를 전공했으나 사회에선 인터넷 전문가로 통한다. 그의 머리는 온통 새로운 기획으로 가득 차 있다. 동고송의 푸르름을 보장할 미래지향형의 사나이.

박전일
뒤늦게 고전공부모임에 결합했으나 가장 왕성한 의욕을 발휘하고 있는 동고송의 기대주이다. 세익스피어와 도스토예프스키 작품 분석은 탁월하다.

박현주
이 시대에 만나기 힘든 교사요, 뼈대 있는 집안의 종부. 마지막 남은 현모양처.

안재성
‘파업 ’으로 등단한 소설가. 이재유, 이관술, 이현상 등 일제하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들의 평전은 모두 안재성의 손에서 완성되었다.

유미정
‘고전공부모임’의 초창기 회원으로 지금은 소동파 전문 인문학자로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임창노
마르크스를 연구하러 독일에 갔다가 동독이 무너지면서 그만 박사 공부를 포기하다. 마르크스를 독일어로 읽어야 영혼이 맑아진다는 학구파 사나이.

이무성
택시를 타지 않는다. 버스도 타지 않는다. 두 발로 도로를 달리는 이 시대의 부시맨. 그의 생각은 아웃사이더의 생각이나, 경청할 가치가 있다. 소설 ‘앵벌이’로 뒤늦게 등단하다.

이형연
응급실에서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며 저승사자와 싸우고 있다. 늘 잠을 자지 못해 까칠한 얼굴로 나타나는 그가 안타까울 뿐이다. 그의 해박하고 정연한 성경 강좌를 들으면 목사인지 의사인지 아리송해진다.

정석구
대학 다닐 때 학생운동보다 등산운동을 더 좋아한 산사나이. 한 가지 일을 하면 흔들림 없이 밀고 나가는 과묵한 성품의 소유자. 지금은 홍천에서 농사를 짓고 산다.

장석
영혼이 맑고 언어가 우아한 청년이었다. 20대의 나이에 일찍 등단을 한 천재 시인. 통영에 가면 장 석 시인을 찾으라. 음식점 ‘다찌’에서 풍성한 안주를 맛 볼 것이다.

정광필
빛 광(光), 도울 필(弼) 이름 그대로 많은 이들을 도우며 살아온 이. 대안학교 이우학교를 설립했고, 지금은 ‘50+인생 학교’를 이끌고 있다. 그를 만나면 ‘호연지기’의 뜻을 알게 된다.

조세경
무등산 공주. 그녀의 영어는 유창하여 듣기에 좋다. 무역업에 종사하다 지금은 만사를 접고 무등산 정곡마을에서 감나무를 키우며 살고 있다.

허경도
앞서 가는 선배들 가는 길이 너무 팍팍하여 뒤늦게 생계의 방편을 구한 것이 문화재 수리 기술직이었다. 도산서원과 소수서원을 위시하여 안동과 봉화 사이에 산재하는 허다한 문화재가 허경도의 손을 거치지 않고선 보수되지 않는다.

최건섭
젊어서 노동운동을 하다가 뒤늦게 고시원으로 향하였다. ‘법무법인 다온’의 이름 그대로 ‘가난한 이들이여 내게로 다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니’ 작은 예수가 되어 살고 있다.

한병곤
루쉰 전집의 공동 역자이다. 언제부턴가 막걸리 귀신에 붙들려 오늘도 한교수는 막걸리를 마신다.

홍승기
책을 읽고 기억을 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천부적인 박학다식가. <한국 철학 콘서트>, <고전의 시작>, <철학자의 조언> 등의 저서 가 있다. 술만 사 준다면 지옥에도 함께 들어갈 천진무구한 청년이다.

동고송 2020년

1

1.1~1.10 행안부 공모 준비
1.4 임창노 이사 만남, 2020 인문기행 회의
1.6 김규종 교수 인문특강(장소 : 세월회, 서향재)
1.28 축령산 학술탐방 이사 모임
1.29 ‘2020 인문기행’ 35명 조직, 일정 완료

2

2.5 기부금등록 절차-세무서 방문
2.28 코로나상황 ‘2020 인문기행’ 보류

3

3.4 <작은도서관 동고송> 준비모임, 책장 설치, 책 1,250권 배치
3.13 <작은도서관 동고송> 등록증 발급 받음

4

4.6 동구청 방문, 동구 관할 <고전공부모임동아리> 참석
4.17 사)인문연구원 동고송 현판 제작
4.19 동고송 1주년 기념모임

5

5.13 안재성 작가 『달뜨기 마을』 출간
5.18 나익주 이사 인문특강(장소 : 세월회)
5.22 동구청 주관 ‘인문동아리 회의’ 참석
5.30 『나는 왜 이제야 아는가』 출간

6

6.1 동동프로젝트, 유투브 제작 구성
6.6 장석 이사 시집 1집, 2집 출간회(장소:상무지구 고다미)

7

7.6 ‘장재성 선생 추도식’ 참여
7.22 의향 의병 사업, 시청국장 면담. 유투브 동영상 제작 노성태 이사
7.29 동고송 이사 서울모임

8

8.13-14 ‘무등산 학술탐방’ 동고송 안내
8.17 노성태 이사 『노성태, 역사의 길을 걷다』 책 출간회(장소 : 장성). 노성태이사 유투브 동영상 제작
8.17-18 동고송 하계 워크샵(장소:전남대 장성수련원)

9

9.15 ‘동고송 법인출연재산서’ 광주세무소 보고
9.30 『무등의 빛』 출간

10

10.20 김상준 교수(회원) 전대 특강
10.22 후원회원증정(100명) 인문도서 발송
10.30 ‘장재성 선생 흉상 제막식’ 참여

11

11.11 유용상 이사장 유투브 동영상 제작
11.16 사무국회의, 임시총회 점검
11.17 「동고송이 걸어온 길」 자료집 제작
11.21 임시총회 인문특강(배석철 교수). 나익주 이사 『은유로 보는 한국사회』 책 출간회
11.30 황광우 이사, 시립역사박물관 인문특강

12

12.1 정관변경에 관한 서류 완비, 시청 제출
12.3 나익주 이사 ‘한국어문상 말글사랑부문’ 수상
12.7 이무성 이사 소설 『앵벌이』 문학상 수상
12.11 후원회원증정(50명) ‘인문도서와 동고송자료집’ 발송
12.15 이사장단 회의
12.18 동동프로젝트 회의
12.24 정관변경에 따른 ‘법인설립허가증’ 재교부 받음

동고송 2019년

2

2.9 사단법인 설립에 대한 제안(황광우 상임이사)

3

3.19 동고송 추진위원회 3차 회의, 사단법인의 명칭을 <(사)인문연구원 동고송>으로 확정, 창립총회(4월 19일) 개최 결정

4

4.9 광주 이사진 상견례
4.19 동고송 창립 총회 및 ‘향원익청’ 책잔치

5

5.8 인문통신 준비 1호 발행.
5.13 ‘사단법인 인문연구원 동고송’ 설립허가증 취득

6

6.14 고전공부모임, 위당 김재희 선생의 <주역> 강의 2회(7시, 연구원)
6.17 황광우 상임이사, 세월회 공부모임에서 ‘사후세계에 대한 현자들의 여러 견해’ 발표
6.28 고전공부모임, 배석철 충북대 의대 교수 강연회 개최(7시, 연구원)

7

7.18 황지우 문학 강연 ‘누구에게나 시적 순간은 있다’ 개최 (광주국어교사모임과 공동 주최, 용봉중)
7.28 인문통신 <문규현이 보내는 메시지> <내가 사랑하는 박효선> 발행

8

8.9 고전공부모임, 황지우 미학 강의(7시, 연구원)
8.12 ‘한말 호남 의병’ 1차 기획회의(5시 연구원)
8.18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의 「호남한국학 보급을 위한 공모사업」 한국학 교양강좌 ‘의향’ 부문에 당선
8.20 유럽인문기행(8.20-8.29, 독일· 프랑스 ·스위스)

9

9.8 황지우 미학 강의(칸트와 헤겔 미학, 그리고 현대예술 사조에 대해) 1회(해남 백련재 문학의 집)
9.30 ‘한말 호남 의병’ 강좌 1회(집담회). 한말 호남 의병 운동은 의향 광주의 역사적 뿌리이다.(오월의 숲, 토론:황광우,노성태,신봉수,박전일)

10

10.16 ‘한말 호남 의병’ 강좌 2회(강연) 한말 호남 의병의 역사적 의의(7시, 광주교육연수원, 강연:홍영기)
10.20 ‘황지우 미학 강의’(칸트와 헤겔 미학, 그리고 현대예술 사조에 대해) 5회(해남 백련재 문학의 집)
10.26 인문통신 <미국 시민들께 보내는 편지> 발행
10.27 인문통신 <트럼프 대통령께 드리는 세 가지 질문> 발행

11

11.1 광주지역 인문네트워크 노둣돌 행사참여. 기조 발제, 황광우 상임이사의 ‘나에게 인문이란 무엇인가?’(전남대)
11.19 인문통신 <인문은 나에게 무엇인가?> 발행

12

12.3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인문학 대중화사업] 경북대 노어노문학과 김규종 교수의 ‘안톤 체호프와 그의 시대’ 강연 참여 (전남대 인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