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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반 1학기 종강, “소동파 문학으로 마음을 채우다”

  • 작성자유미정 이메일
  • 작성일2026-07-02 13:16
  • 조회21
  • [보도자료]
  • 2026-07-02

고전문학반 1학기 종강, “소동파 문학으로 마음을 채우다”

고전문학반 1학기 종강, “소동파 문학으로 마음을 채우다” 

동고송 고전문학반이 1학기 종강수업을 마쳤다. 
유미정 문학박사의 지도로 운영되는 고전문학반은 
올해로 6년째 진행되고 있다. 

동고송 회원 15여 명이 한 달에 두 차례씩 모여 
중국의 대문호 소동파의 문학과 
당송팔대가의 산문을 함께 공부한다. 

회원들은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를 
마음에 새기며 꾸준히 고전을 익히고 있다. 

이번 수업에서는 소동파의 대표 사(詞)인 
「염노교(念奴嬌)·적벽회고(赤壁懷古)」를 함께 낭송하고 감상하였다. 

‘대강동거랑도진(大江東去浪淘盡), 천고풍류인물(千古風流人物).’ 
‘장강은 동으로 흘러 천고의 멋쟁이들 다 쓸어갔도다’라는 첫 구절을 읊조리는 
회원들의 목소리에는 고전의 품격이 배어있었다.

언젠가 적벽에 서게 된다면 
소동파가 바라보았던 장강의 푸른 물결과 
강물 위에 비친 달을 마주하며, 
인생의 무상과 풍류를 함께 노래할 수 있으리라는 상상도 나누었다.  

소동파는 송대 사(詞)의 새로운 지평을 연 문호로, 
호방한 기상과 철리(哲理)를 작품 속에 담아 후대 문학에 큰 영향을 남겼다. 

소동파는 배운 대로 실천했던 양심적인 지식인이었기에 
그의 문학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종강을 맞아 여름방학 동안의 꾸준한 필사를 응원하는 뜻에서 
회원들에게 필사 노트와 펜이 선물로 전달되었다. 

푸른 소나무 동고송 아래 함께 
고전을 배우는 동학들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배움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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