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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회’ 첫 야외학습기
- [보도자료]
- 2026-05-01
‘문우회’ 첫 야외학습기
일시 : 2026년 4월 24일(금)
장소 : 추월산과 담양호
참여 : 문우회 작가 10명
작년, 인생이야기를 한 권의 자서전으로 엮어냈던
시민작가들이 다시 뭉쳤다.
"글로써 벗을 사귀고, 그 벗으로 하여금 인(仁)을 돕는다"는
'이문회우 이우보인(以文會友 以友輔仁)'의 깊은 뜻을 품고,
스스로 '문우회(文友會)'라는 이름을 지어 활동하고 있다.
완연한 봄기운이 도는 4월에 시민작가들이 담양호에서 만났다.
호수는 고요하고 넓었다. 연두빛 나무들 사이로 햇살은 부서졌다.
호수 변 데크길을 걸으며 글쓰기 현안들을 자연스럽게 나누었다.
추월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불어오는 바람은 더할 나위 없이 시원하였다.
이번 야외학습을 뜻깊게 만든 것은,
그간 글쓰기 지도를 이끌어준 황광우 작가와 유미정 작가를 초청하여
나눈 깊이 있는 대화였다.
특히 황광우 작가가 들려주는 담양의 역사는
시민작가들에게 새로운 글쓰기 영감을 불어넣었다.
역사의 변곡점마다 의로운 기개를 잃지 않았던 담양은
분명 의향(義鄕)이었다.
구한말 항일의병 운동의 불씨를 지핀 의병장 기삼연 선생을 비롯하여,
죽음도 갈라놓지 못했던 형제의병장 김태원·김율 선생,
그리고 부자(父子)가 함께 의병의 길을 걸었던 양진여·양상기 선생의 이야기는
추월산의 정기와 어우러져 마음속에 울림을 주었다.
‘문우회’의 이번 야외학습은
서로의 글쓰기 과정을 나누며 독려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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