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4년광산아카데미 제6강 조용준 교수- [보도자료]
- 2024-12-25
동고송 인문활동
2024년 광산아카데미 제6강
'행복해지려면 도시를 바꿔라'
조용준 교수 강연.
동고송이 주관하고 광산구가 주최한
인문아카데미특강이 어제(11.21.목)
200여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펼쳐졌습니다.
강연에 나선 조용준 교수는 오랫동안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우리나라
'자랑스런 건축인' 상을 받으며
건축분야발전에 큰 공로를 세워오셨지요.
강연의 제목에서 보이듯 조교수는
'우리가 현재 살고있고 후대에 물려줘야 할 도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에 질문을 던지며
수년간 연구해온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사람을 존중하는 도시가 시민들에게 존중받을 수 있으며,
사람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평등하다고 느끼게 하는 힘을 갖는
'공공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보행도시와 스마트도시, 공동체 삶,
교통문제, 공공건축도시와 광장,
사회복지로의 건축 등 키워드에 담긴
생동감 넘치는 강연은 우리가 앞으로 지향해야할
방향을 모색하는데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다행히도 참석한 광산구청장과 의원들,
공무원들의 메모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프랑스 세느강변의 자전거 길과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만든 싱가포르나
공공공간 시설이 다수인 일본과
독일 베를린의 폐쇄공항을 공원으로 만든
사례들은 성장주도의 도시건축이 난무한
우리에게 시사점이 많았습니다.
조용준 교수는 강연 끝머리에
'도시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라며
특히 경제적 도시적 약자들까지 섞이어
존중받는 공존의 도시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동고송이 주관한
2024년 광산아카데미는 제6강을
올해 마지막 강연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작년 12강의 유수한 강사와 격조있는
인문강연은 지역에서 큰 명성을 이뤘는데
특별히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가
바탕을 이뤘습니다.
동고송 인문활동이 힘차게 노를 저어가는데
활력을 주며 이끌고 계시는
동고송 이사님과 회원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