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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동고송 유럽인문기행(폴란드1)

  • 작성자유미정 이메일
  • 작성일2024-03-17 08:28
  • 조회491
  • [보도자료]
  • 2024-03-17

2024년 동고송 유럽인문기행(폴란드1)

동고송 2024 유럽인문기행
"중부 유럽의 숨은 보석!
폴란드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동고송 인문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세계테마기행을 열흘(2월 15일~24일)
일정으로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단스크 도시의 중세 독일기사단의 본거지 
말보르크 고딕 성을 시작으로 폴란드 야루젤스키 군부 체제를 무너뜨린 
자유연대노조 박물관을 견학하며 
인문기행 첫날부터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단스크 드우기광장에 펼쳐진 유네스코 지정 유산들은 
모트와바 강과 어우러져 고풍스러웠습니다.

토룬의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의 생가와 
젤라조바볼라의 쇼팽 생가 정원도 거닐었습니다. 

수도 바르샤바는 세계2차대전으로 온 도시가 잿더미로 변했지만 
폴란드 사람들은 고증을 통해 도시를 완벽하게 재건했습니다. 
'파괴된 건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수 없다'는 원칙을 깨고 
그 역사성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슬픔과 좌절을 딛고 이뤄낸 폴란드 사람들의 힘의 원천을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쳉스트호바에 있는 야스나구라 수도원에 안치된 블랙마돈나는 
여태까지도 폴란드 국민의 정신적 지주가 되고 있었어요.
이어 폴란드 기행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아우슈비치 수용소 탐방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유태인과 집시, 저항하는 좌우파 지식인들이 학살당한 이곳에서  
동고송 기행팀은 소주 한잔 올리며 깊은 묵념을 올렸습니다. 

자코파네는 슬로바키아와의 국경에 위치한  탄트라 산맥에 위치하며 
장엄한 산군을 펼쳐보였지요. 
"삶이 견디기 힘들 때 자코파네가 있다"라는 속담이 있을만큼 
빼어난 풍광은 폴란드 최고의 휴양처라는 말에 손색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산악열차를 타고 700년 역사를 지닌 
비엘르츠카 소금광산 지하를  둘러보았습니다. 
'와 어떻게 이런 광산을 지을 수 있었을까'하고 연신 경탄했습니다.

크라쿠프 도시 역시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야르엘른스키 대학교와 바벨성 성모승천교회 등 인류유산이 많았습니다. 
폴란드 열흘 인문기행의 끝으로 우리는 브로츠와프 도시로 이동했습니다. 
브로츠와프는 폴란드와 체코, 독일문화권의 교차로인 실레지아의 중심도시로 
2016년에 EU가 선정한 유럽문화의 수도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대기업 진출로 5천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고 해요. 
호텔 곳곳에 한국어가 보이고 호텔식에 된장국과 김치도 놓여 있었습니다.

인천공항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한 군데 더 들른 곳은 
30년 전쟁 당시 카톨릭 탄압 중에 만들어진 '개신교자유교회'였지요.
단지 흙과 나무목재만 가지고 우람하고 
수려한 건축을 이뤘는데요, 역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입니다.

이번 폴란드 인문기행은 폴란드역사를 테마로 하여 
인문연구원 동고송이 추구한 인문여행으로 적격이었습니다. 
참으로 보람찬 기행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주재 유로스콥 여행사 대표인 
임창노 동고송 이사의 세심한 기획과 배려에 힘입어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한 기행팀은 큰 감동을 안고 열흘 여정을 잘 마쳤습니다. 
성원과 격려 보내주신 회원, 이사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25년 동고송 세계테마기행은 계속 이어집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동고송 인문사업의 큰 활동에  참여와 성원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사)인문연구원 동고송 사무국
유미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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